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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과 결과를 자기 원하는 대로 보는 세상

아이디어박스 2024. 4. 3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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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2대 총선(국회의원 선거)이 한쪽 야당에 쏠리는 것으로 결과가 나왔다.

이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제일 많이 떠오르는 키워드는 '불통'이었다.

 

이 결과를 본 교수는 '국민들이 협치를 바라고 있다'라고 말했다.

 

나도 공감하는 바이다.

내 주변에도 현재 정권을 매일같이 욕을 하며 사는 사람이 있었는데,

" 이번 총선에서 한 세력이 200석을 넘기지는 않아서 다행이다. "

라고 말했다.

 

이 말은 한쪽에 큰 힘을 실어주기보다 협치를 바란다는 뜻이 담긴 말이지 않았나 싶었다.

 

하지만 나는 생각한다.

불통은 현재 정권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전 정권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하지만 전략적이고, 똑똑하게 이 같은 비판을 피해왔다.

정치 이슈를 많이 들여다보지 않는 한 많은 사람들에게 퍼지기는 쉽지 않았다.

 

하지만 정책은 똑똑하지 않아 엄청 작은 표차이로 정권이 바뀌었다.

 

지금도 정책은 똑똑한 않은 것 아니냐라고 물을 수 있다.

 

사실 전 정권에서 바뀐 게 별로 없다.

외교에서는 많은 변화가 이루어졌지만, 국내에서 자신만의 정책을 실현하려면 법을 바꿔야 하는데 21대 국회나 앞으로 바뀔 22대 국회나 별 다를 게 없다.

 

그래서 현재 정권은 협치를 하지 않는 한 아무것도 못하고 쩔쩔맬 것이다.

 

하지만 정권만의 문제는 아니다.

 

야당에서의 태도 또한 문제이다. 야당 또한 불통에 가깝기 때문에 평행선이 계속 이어지는 것이다.

이번 영수회담에서도 말이 나왔다.

' 평소 대표님과 당에서 강조해 오던 얘기라서 이런 말씀을 하실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자세한 말씀 감사하다 '

 

무능이라 말이 나오는 현재 정권이지만 상대방의 움직임을 예상한다는 것은 그토록 뻔한 움직임이라는 것이다.

(애초에 정치에서 상대라고 하면서 편가르지 않았으면 좋겠다.)

 

서로가 서로의 주장을 굽히지 않으니까 불통인 것이다.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최대 의석수 당은 최대 야당으로서 뜻을 굽히지 않는다.

 

다들 표의 노예가 된 것만 같다.

표계산기만 두드리니 발전이 없다.

이대로는 협치도 없다. 발전도 없다. 오직 모두의 죽음만을 기다릴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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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 망한 이유는 내부에서 서로 조용한 싸움만 하다가 실리를 챙기지 못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외부의 침략이 다가와도 힘이 아닌 전략으로 겨우 위기를 극복했지만 당연한 일인 듯 마냥 위에서는 반성도 하지 않고 힘을 기를 생각 또한 별로 하지 못했다. 조선 안에서 권력의 강화나 권력을 지키기 위해 싸울 뿐.

 

 

전통 중 하나인 굿놀이

하회탈이 가장 많이 쓰였다고 한다.

그 하회탈은 당시 지배층에 대한 비판의 뜻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시대가 변했지만 별 달라진 것은 없다.

탈을 쓰고 이렇게 글을 적거나, 영상을 올리던가

 

' 역사는 반복된다 '는 말이 있다.

나는 이 말의 뜻이 ' 인간은 변하지 않는다 '라고 생각한다.

자기 자신의 이익만을 좇는 것으로는 평화 따윈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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