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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시 창문 창호 비싸지기 전에 교체해보세요! 창문 값이 오를지도 모르는 이유!

아이디어박스 2025. 1. 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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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재질에 따라서 알루미늄창호와 플라스틱(PVC)창호 등으로 나뉘기도 하는데요,

보통 집에서는 단열이 잘되는 PVC창호를 사용하곤 합니다.

 

PVC창호의 생산과 소비 과정을 알아볼까요?

 

1. 창문 브랜드 자재 생산 (대표적인 기업: LX, KCC, ACE(시안) 등)

2. 자재를 창호 대리점에 판매 (대리점 입장에서는 본사에서 자재를 구입)

3. 소비자 혹은 업체가 대리점에 창호 주문

4. 대리점은 구매한 자재를 주문에 맞춰 생산 (창호 종류, 크기, 수량 등)

5. 납품

 

크게 알아보면 이정도입니다.

창문을 바꿔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생각보다 값이 나가기도 하지만 창문 자재를 적절히 선택한다면 조금 싸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같은 플라스틱 창호라도 창호 자재는 매우 다양한데요, 이 때문에 창호는 완전 자동화가 불가능에 가까운 사업입니다.

자동화 공장을 세우려고 해도 투자비용이 어마어마하고, 관리인도 최소 3명 이상이 들어가야 합니다.

아파트 단지가 건설될 때 처음 들어가는 식으로 대량 생산을 주로 하는 공장이 아니면 이 정도를 투자하기 어렵습니다.

 

이번엔 소비자의 입장에서 한 번 보겠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창문집에 가본다면 많은 질문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창문의 실측 크기, 자재 종류, 색깔, 잠금장치 종류, 유리 종류/색깔, 시공 환경/방식 등등 구경하고 생각하다 보면 1시간은 그냥 지나갑니다.

 

OO아파트 OO평 이렇게 제시해도, 소비자분의 집 설계도가 있는 게 아니면 소용없습니다.

집집마다 창문 크기도 다르고 비용을 아끼기 위해 속문짝만 교체하려다가 브랜드가 안 맞으면 호환 가능성이 낮기 때문인데요, 이런 이유로 창문 상담 자체로 인력이 필요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포괄적 최저임금제도의 상향에 따라 인력의 임금이 커지고 있고, 일반사무에 비해 난이도가 조금 있는 만큼 창호업계에서는 인력난에 따른 고충이 커지고 있습니다.

포괄적 최저임금제도의 딜레마 :: 아이디어박스 idea Box

 

포괄적 최저임금제도의 딜레마

일본은 업종별로 최저임금을 따로 설정하는 제도를 운영 중이고, 평균 최저시급은 약 8,800원대이다.현재 대한민국의 최저시급은 9,860원 주휴수당까지 받을 수 있다면 만원이 넘는다.단순계산으

ideabox.tistory.com

 

그렇다면 급여부담을 증가시켜 좋은 인재를 영입한다고 치더라도, 비싼 제품을 팔아도 마진율이 낮은 창호 특성상 창호를 더 비싸게 팔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더해 창문 브랜드사에서는 불경기에 대한 부담을 대리점에게도 조금씩 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건설경기 침체기라 많이 남은 소모성 자재를 좀 더 구매하라, 많이 사면 할인해 주겠다는 식으로 압박하고 있습니다.

소모성 자재는 유통기한처럼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이 정해져 있는 자재인데요, 대표적으로 실리콘의 경우는 오래 보관하면 굳어서 사용할 수 없는 만큼 대리점에서도 불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강한 시기에 이런 자재를 많이 사두기에는 부담이 많습니다.

창호 자재를 생산할 수 없는 대리점 입장에서는 본사의 입김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원자재 값 혹은 자재 판매 금액이 올라간다면 창문 값 인상도 불가피할 전망으로 보입니다.

 

겨울은 창호 업체에 있어서 비수기입니다.

비수기면 당연히 창호 가격이 다른 시기에 비해 싸겠죠?

이번 겨울에 여유가 있거나 창문을 바꿀 계획이 있으시다면 지금이 적기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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