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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3일 계엄령 선포, 그리고 철회
우여곡절 끝에 넘어간 탄핵소추안
이 당시만 해도 탄핵 찬성에 대한 의견이 컸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당연하기도 했고...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윤석열의 옥중 정치에 가까운 행보를 보이면서
지지층을 끌어모으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 과정 속에는 사이비집단의 다단계 사업 등
사회적으로 봤을때 좋지 않은 것들이 많이 얽혀있다고 본다.
나 역시도 탄핵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거대 야당의 대표가 사법리스크를 짊어지고 있는 만큼 대선을 미뤄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제일 좋은 것은 야당 대표가 대선을 포기하고 다른 대선 후보를 찾는 것인데, 최근 야당의 행보로는 그럴 낌새가 전혀 보이질 않는다.
탄핵이 이루어지면 그대로 흐름에 탑승해 대선 승리를 확정짓고 싶다는 계산일 것이다.
이것은 대한민국 미래에 있어서 갈등을 다시 초래할 판단이라고 생각된다.
만약 이대표가 대선에서 승리했지만 고소건에서 실형이 하나라도 나온다면 이번 탄핵과 찬반 사태가 다시 일어날 것이다.
또한 문정부 시절 과반여당과의 힘으로 여러 법과 정책이 시행됐는데 이것이 잘못됐다고 느끼고 그다음 총선, 대선에서 패배하지 않았는가?
지금은 더욱 많은 180석을 가지고 어떤 입법을 폭주시킬지 모른다.
이대로라면 역사가 반복되고 말 것이다.
이 거대한 고통의 끈을 끊으려면 우리는 제 3지대로 눈을 돌릴 필요가 있다.
천하삼분지계 天下三分之計 :: 아이디어박스 idea Box
천하삼분지계 天下三分之計
천하삼분(天下三分)의 서막 천하삼분(天下三分)의 서막그 유명한 삼고초려(三顧草廬) 끝에 유비가 제갈량을 만났을 때 제갈량은 서천(西川) 54주의 지도를 펼쳐놓고, "장군이 패업을 이루시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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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삼분지계"는 삼고초려 끝에 제갈량이 유비를 만났을 때의 이야기다. 제갈량은 서천(西川) 54주의 지도를 펼쳐놓고 말한다. "장군이 패업을 이루시려면 이 땅을 3개로 나누(삼분)어야 한다."
현재의 대한민국 정치도 그와 비슷하다. 거대 양당의 갈등 속에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제3지대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야당에서는 적극적인 네거티브 정치를 펼치고 있다.
심지어 판결 선고일을 확정짓고 있지 않는 헌재에게도 명분 없는 확정 연기라고 힐난했다.
하지만 헌재 주변의 치안유지인력 배치 / 지하철역 폐쇄 등 다양한 것들을 들여다보면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파면에 대한 결정 시 탄핵 반대 측의 폭동에 대한 피해를 최소한으로 축소시키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보면 될 것이다.
아무 생각도 없이 헌법재판소를 비판한다면 역풍을 부를지도 모르는데, 야당의 초조함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여당은 이 사태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초조함을 감추고 강력하게 나서고 있지만 친윤계 지도층이 있는 한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
소신을 밝히고 있는 김상욱 여당 의원에 대한 경고나 제제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을 보면 함부로 나서지 않는 느낌이다.
첫 탄핵소추안 투표때 눈에 띄었던 안철수 의원은 오늘 이명박 전 대통령을 만나고 왔다.
윤석열과는 선을 그으면서도, 대선에 나가게 되면 보수의 표심을 얻으려고 하는 전략을 펼친 것이다.
아마 대선 당시에도 친윤계 지도부가 안철수의 대선 행보를 방해한다면 제3 지대로 다시 나올 가능성이 있다. 이때를 대비해서라도 합리적으로 느껴지는 전략이다.
이때 여당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당할 시 망할 대선 총알 받이 역할을 자진해서 나온 홍준표 의원이 대선 후보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
한동훈 전 대표의 발길이 아리송하지만 대선에 나올지, 어떤 전략을 구사할지는 모르겠다.
국민의 힘 전 대표이자 제 3지대에서 제일 떠오른 현재 개혁신당의 대표인 이준석 의원 또한 귀추가 주목된다.
탄핵 반대는 이재명 반대다 :: 아이디어박스 idea 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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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말했듯이 탄핵 심판의 결과를 예상하고 미디어 노출 활동에 신경 쓰고 있는 사람이 있는 반면,
네거티브를 통해 공포심을 이용하고 극성 지지층을 결집하는 등의 행동을 나서는 사람 또한 있다는 사실을 알았을 것이다.
네거티브는 효과적인 정치 전략 중 하나지만, 이렇게 7년 이상 계속되는 네거티브에는 사람들이 오히려 피곤함을 느낀다.
이미 중도층의 절반 이상은 거대 양당의 지지를 포기했다고 봐도 무관하다.
중도의 표심은 당을 보지 않고 사람을 본다.
흔히들 숲을 보지 말고 나무를 보라고 말하지 않는가?
중도층은 나와 비슷한 고민을 많이 가지고 있을 것 같다.
윤석열은 탄핵당해야 하지만 현 야당 대표가 대통령 되는 것 또한 싫다.
이렇게 글이 반복되듯 위해서 말했듯이 우리는 거대양당에 대한 어떤 판단을 내려야 할 때가 왔다.
우리는 양당체제를 벗어나기 위해 제 3지대로 눈을 돌려야 한다.
양당체제가 지속된다면 이 피곤한 역사의 순간이 매번 돌아올 것이다.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라는 나무라고 하지 않는가?
하지만 이대로 두면 꽃도 피우지 않고 피만 먹는 나무가 되어버린다.
우리는 자유를 뺏으려한 자의 탄핵을 찬성해야 하지만,
그와 동시에 거대 야당의 지지 또한 반대해야 한다.
그렇게 된다면 제 3지대에서 새로운 시대를 열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 기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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