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 대표를 내쫓고 선거연합을 해체한 것, 김기현 대표 체제를 만들기 위해서 국민의힘 대표 선거를 당원 100%로 치르고 당을 장악하려고 한 게 결정적인 패착이었다.”(박성민 정치컨설팅 민 대표)
이석연 전 법제처장은 “잦은 거부권 행사”를 문제로 짚었다. 이 전 처장은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헌법의 내재적 한계가 있기 때문에 함부로 행사해선 안 된다”며 “아무리 더불어민주당이 일방 통과시켰기 때문에 싫다 해도 민주당을 다수당으로 만든 것도 국민의 뜻이고 명령이란 걸 기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중앙일보가 빅데이터 분석 기업인 아르스프락시아와 함께 중앙일보를 비롯해 조선일보, 동아일보, 한겨레신문, 경향신문 등 5개 일간지 홈페이지의 기사 댓글을 분석한 결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국민의 힘 대표직을 박탈당했던 '이준석 사태'가 박근혜 정부 당시 '세월호 참사'때만큼이나 지금 정부에 큰 정치적 타격을 줬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금 정부를 위협하는 가장 큰 이슈는 김 여사 문제였다. 지난달 김 여사 이슈화 지수는 186에 달했다.
지난 1월 디올백 수수 의혹이 불거졌을 때 112까지 올랐지만 이후엔 다시 하락하는 추세였다.
그러나 최근 관련 의혹이 불거지며 최근 가장 큰 부정 이슈로 떠오른 것이다.
2024년 10월 기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처리 이슈화 지수 186
2023년 12월 기준 이준석 국민의 힘 탈당 이슈화 지수 160
2023년 07월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 이슈화 지수 145
-중앙일보 기사 발췌
일단 좀더 객관적인 자료인 이슈 분석으로는 위의 내용처럼 3가지가 부각이 되는 듯하다.
동아일보 기사에서도 이준석 이슈를 언급하기도 했다.
어쨌거나 부정적인 이슈만 크게 떠올라와 있는 상태다.
최근 한국 갤럽의 조사에 따르면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률은 17%였지만 정당 지지율은 29%였다.
하지만 탄핵에 대해 야당은 넉 달 넘게 로키(low-key)전략이다.
당대표는 "제가 두 글자로 된 말을 차마 말할 수 없어서 이렇게 말한다"며 탄핵을 입에 올리지 않았다.
다음날 당 대변인에게 그 두 글자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했지만 잘 모르겠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최근 장외집회를 앞두고는 친야 성향 시민단체들에 "OUT"등 정권 퇴진을 간접적으로 암시하는 문구를 써달라"라고 요청했다.
11월 13일 출범하는 '윤석열 탄핵 의원연대'에도 지도부나 당직을 맡은 의원들은 이름을 올리지 않기로 했었다.
또한 2016년 당시 촛불집회의 경찰 추산 인원은 20~30만 명으로 직후 정치권 탄핵 논의에 불이 붙었고, 논의 후에는 43만 명이 한꺼번에 거리로 쏟아졌다.
이번에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장외집회는 1차 30만 명, 2차 20만 명이라고 주최 측에서 발표했지만
경찰 추산 인원으로는 1차 1만 7000명, 2차 1만 5000명이라고 하는데 차이가 크다.
2016년 촛불집회 때도 주최 측 추산으로는 232만 명이라고는 했지만 경찰 추산과는 그래도 약 8배 밑으로 계산이 떨어진다.
하지만 이번에는 경찰 추산 인원에 8배를 곱해도, 그 두 배인 16배를 곱해도 모자라다.
(17,000x16=272,000)
많은 국민들이 진실을 원하지만 탄핵을 원치 않는다는 말은 아닐까 싶다.
또한 정쟁을 지긋지긋하게 느끼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양당체제로는 어차피 둘 다 썩은 물이라는 생각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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